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6년 11월 19일 치러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월 발표한 시행기본계획에 따른 일정이다. 학년도 이름과 실제 시험 연도가 다르므로 달력에 기록할 때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시행기본계획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며 EBS 연계는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의 간접 연계로 안내했다. 연계라는 말이 교재의 문제와 답이 그대로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후 학년도에 적용될 제도 설명을 이번 시험의 안내와 섞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새 자료를 늘리기 전에 남은 과제를 분류하기

시험 준비를 점검할 때는 풀어야 할 책의 권수보다 반복해서 생기는 오류를 먼저 볼 수 있다. 개념을 몰랐는지, 조건을 놓쳤는지, 계산이나 표현에서 실수했는지,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구분해보자. 같은 오답이라도 다시 공부할 방법은 다를 수 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읽은 사실만으로 복습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해설 없이 다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계획에 넣어볼 만하다. 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한 성적 효과를 보장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이해 상태를 확인하는 학습 제안이다.

계획에는 문제를 푸는 시간 외의 시간도 필요

하루 시간표를 만들 때 풀이 시간만 채우면 채점, 오답 확인, 다음 계획의 조정이 밀릴 수 있다. 공부의 끝을 문제 수로만 표시하지 말고 확인한 개념이나 다시 볼 조건을 짧게 남겨보자. 다음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는 시간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계획이 밀렸을 때 모든 과제를 다음 날에 덧붙이기보다는 우선순위를 다시 정한다. 아직 이해하지 못한 핵심과 이미 반복해서 확인한 부분을 나누면, 불안 때문에 같은 자료를 기계적으로 훑는 시간을 점검할 수 있다.

모의 연습 뒤에는 순서와 판단을 돌아보기

시간을 정해 문제를 푼 뒤에는 맞힌 개수 외에 어느 구간에서 멈췄는지 기록해볼 수 있다. 오래 붙들었던 문제, 건너뛴 뒤 돌아오지 못한 문제, 답을 바꾸게 된 이유를 살피는 방식이다. 실제 시험에서 지켜야 할 사항은 평가원의 공식 수험생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는 점수를 매일 확인하기보다 학습에 필요한 환경과 일정의 충돌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쉬는 시간을 계획에서 지워버리기보다 공부와 일상이 지속 가능한지 대화하는 편이 낫다.

시험일은 정해져 있지만 개인의 복습 계획은 조정할 수 있다. 지금 필요한 자료를 고르는 기준은 주변에서 많이 푸는 책이 아니라 자신이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남은 기간을 채우는 것과 남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구분할 때 계획이 구체화된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09-22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