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마음의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9월 23일 발표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연휴에도 109 상담체계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화로 말하기 어려울 때는 SNS 상담 ‘마들랜’의 문자·앱·카카오톡 경로도 있다.

연휴 운영 발표와 보건복지상담센터의 이용 안내를 바탕으로, 본인이나 가족이 알아둘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추석 연휴에도 밤에 상담할 수 있나?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109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자살위기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창구다. 2024년부터 통합번호 109로 운영해 온 서비스이며, 이번 발표는 연휴 중에도 이를 정상 유지한다는 안내다.

발표 당일인 9월 23일에는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이 콜센터를 방문해 연휴 운영체계와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시간대별 대기시간이나 즉시 연결률이 제시돼 있지 않다. ‘24시간 운영’을 모든 연락이 대기 없이 바로 연결된다는 뜻으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Q. 전화로 말하기가 어렵다면 어떻게 하나?

보건복지상담센터가 안내하는 ‘마들랜’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SNS 상담창구다. 공식 안내에는 세 가지 접속 방법이 나와 있다. 109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마들랜’을 찾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하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마들랜’ 채널을 검색해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

공식 안내 이미지는 109 문자메시지 발신 요금은 무료라고 설명한다. 앱과 카카오톡은 데이터 이용에 따른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구분한다. 이용 방법을 확인하려면 보건복지상담센터의 ‘마들랜이란?’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 상담 내용은 비밀로 지켜지나?

보건복지상담센터의 자주 하는 질문에는 109와 마들랜 상담 내용의 비밀이 기본적으로 보장된다고 명시돼 있다. 동시에 상담 대상자가 위급한 경우에는 다른 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예외도 안내한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외부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 답변은 2024년 12월 23일 작성됐으며, 9월 26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상담 중 정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궁금하다면 상담원에게 해당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Q. 한 번 상담한 뒤 지역의 도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나?

같은 공식 안내에 따르면 상담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본인의 동의를 받은 뒤 주소지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센터 등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이후 추가 대면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이용자에게 같은 후속 조치가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뜻은 아니다.

Q. 청소년 상담번호도 모두 109로 바뀐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보건복지상담센터는 자살예방상담이 109로 통합됐다고 설명하면서도, 청소년전화 1388과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은 본래 역할에 따라 담당 분야의 상담을 수행한다고 구분한다. 이 기사에서 확인한 추석 연휴 운영 발표의 대상은 109이며, 이를 다른 기관의 방문·대면 업무시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가족·지인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상담을 미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09-26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