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실에서는 책을 읽고 어떤 질문을 던질까.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26 하반기 RAS-Q 수피아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의 교원 참관 신청 기간이 9월30일까지로 안내됐다. 9월22일 시작한 이 행사는 10월29일까지 중·고교 38학급의 수업공개와 수업 뒤 성찰·나눔을 진행하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에 게시된 보도자료, 첨부 일정표, 9월29일 확인한 공식 신청 양식을 바탕으로 참여 범위와 내용을 정리했다.
무엇을 공개하는 행사인가?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이 끝난 뒤 발표와 성찰을 나누는 자리다. 일정표에는 각 수업에 이어 ‘수업톡톡’ 시간이 배치돼 있다. R은 독서, A는 예술, S는 스포츠와 연계한 수업을 뜻하고, Q는 질문 있는 수업을 가리킨다. ‘수피아’는 수업이 피어나는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 행사 전체가 하나의 강연장에서 열리는 방식이 아니라 참여 학교의 교실과 특별실 등으로 나뉜다.
교육지원청이 제시한 규모는 문·예·체 연계 20학급, 질문 중심 18학급이다. 두 분야를 합친 38은 수업공개 학급 수이며, 참가 학교 수나 참관 교사 수가 아니다. 교육지원청은 9월22일 경민여중 3학급에서 수업공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직 남은 일정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
첨부 안내의 대상은 수업 참관을 희망하는 교원이다. 같은 안내의 당일 참석 조항에는 ‘관내 교원’이 등록부를 작성하고 참석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학부모나 학생을 위한 일반 공개 행사로 안내된 것은 아니다. 관외 교원은 당일 참석 조항을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단정하지 말고, 참가 범위를 주최 측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청 기간은 9월30일까지다. 공식 참고자료의 링크를 따라가면 행사명이 표시된 구글 설문이 열리며, 소속·직위·이름과 참관할 수업을 입력하는 구조다. 9월29일 아침 확인 때 신청 화면은 열렸으나, 개별 수업의 잔여 자리나 신청 완료 여부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 선택 항목에는 이미 지난 수업도 남아 있으므로 날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어떤 수업을 살펴볼 수 있나?
일정표와 신청 양식에 공통으로 실린 사례로는 9월30일 의정부광동고의 영어 독서 수업이 있다. 오전10시부터10시55분까지 소설 ‘I, Robot’을 읽고 자신의 가치와 관점을 형성하는 내용이며, 장소는 학교 LA교실로 안내됐다. 같은 날 효자고에서는 오전11시10분부터 낮12시까지 진화와 생물다양성을 탐구하는 통합과학 수업이 예정돼 있다.
10월 일정에는 책을 읽은 뒤 탐구활동을 설계하는 과학 수업, 독서 토론의 기록과 평가를 다루는 국어 수업, 질문 카드와 시각화로 토론의 근거를 마련하는 수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공개 계획에 적힌 활동의 예다. 실제 학생 반응이나 학습 성과를 관찰한 결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참관 전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학교명뿐 아니라 교과, 날짜, 시작·종료 시각, 교실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공식 일정표와 신청 양식은 같은 행사를 다루지만 일부 수업의 종료 시각 등에는 차이가 있다. 해당 수업을 고른 교원은 참석 전 최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청 마감일과 마지막 수업일도 다르다. 접수 안내는 9월30일까지이고, 수업공개 계획은 10월29일까지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수업나눔 교사단의 협력을 통해 수업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공개 자료는 운영 계획과 신청 안내다. 수업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 연구나 성취도 분석은 제시하지 않는다. 참관 기회와 교육적 성과를 구분해 읽을 필요가 있다.
- 경기도교육청·의정부교육지원청 — RAS-Q 수피아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 개최 · 2026-09-22
- 의정부교육지원청 — 수업공개 일정 및 참관 신청 안내(PDF) · 2026-09-22
- 공식 수업공개 참가 신청 양식(9월29일 확인) · 2026-09-29
- 자료사진 원본·권리자·CC0 이용 조건 — Empty class room · 2019-01-18
확인: 2026-09-28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