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월 28일 ‘경기 독서교육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학교의 독서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의 일상으로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도록 독서교육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청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행사에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마을교육공동체를 비롯해 출판·도서관·독서교육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규모는 주최 기관의 발표 수치이며, 별도로 집계한 인원은 아니다.

행사는 책 전시장 관람과 교사 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 독서교육 비전 토크, 선언문 낭독으로 구성됐다. 비전 토크에는 시인 안도현과 학생·교사·학부모, 교육감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들이 AI 시대 독서의 의미와 경기 독서교육의 방향을 여러 교육 주체의 관점에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교사·학부모·교육장·지방자치단체장 대표와 교육감이 함께 독서교육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교육청이 제시한 방향은 독서가 학교 안의 활동에 머물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져 학생의 일상에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발표에서 선언이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의 독서교육과 함께 가정·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며, 독서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교육청이 제시한 정책 방향과 기대를 설명한 것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한 연구 결과는 아니다.

학부모와 학생이 구체적으로 확인할 부분은 앞으로의 실행 안내다. 이번 보도자료에는 학교별 시작 시점, 학년별 참여 방식, 독서활동 시간, 예산과 지원 규모가 제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선포식 개최만으로 모든 학교에서 같은 독서 프로그램이 즉시 시행된다거나 새로운 의무 독서량이 정해졌다고 볼 수는 없다.

행사에서 독서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는 사실과 각 학교의 운영 방식이 확정됐다는 사실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자녀의 수업이나 가정 참여 활동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는 해당 학교와 교육청의 후속 안내에서 구체적인 대상·일정·참여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 기사는 9월 28일 공개된 교육청 게시글과 첨부 보도자료를 대조해 작성했다. 두 자료는 같은 기관이 낸 발표이며 독립된 두 출처가 아니다. 행사 개최와 구성은 교육청 발표에 근거했고, 별도의 독립 확인 자료와 현장 발언 전문은 확보하지 못했다. 학생 개인의 발언을 새로 구성하거나 독서 습관 개선 성과가 확인된 것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09-28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