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청년 취업 준비를 개인의 기술 공부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9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은 기업과 정부가 어떤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를 함께 다뤘다. 기술 변화에 적응할 역량과 실제 일을 접할 기회를 연결하자는 논의다.
고용노동부의 당일 발표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 사회적기업의 일경험과 창업 사례 등이 논의됐다. 이는 지난 22일 열린 행사에 대한 보도다. 새로운 채용공고나 지원금 신청이 오늘 시작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 기술을 배우는 일과 일을 경험하는 기회
행사 공식 프로그램은 두 축으로 구성됐다. 대한상의가 맡은 첫 세션은 AI 시대 청년 일자리 진단과 과제를, 노동부가 맡은 두 번째 세션은 사회적기업의 일경험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주제로 제시했다. 공식 일정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였다.
프로그램 소개는 사업주단체를 기업의 구인 수요와 청년의 구직을 연결하는 주체로 설명한다. 사회적기업은 돌봄 등 사회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직무와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두 설명 모두 행사를 마련한 주체가 제시한 방향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반드시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한다는 검증 결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고용노동부 발표에는 청년고용의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고 거래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소개됐다. 포럼에서 제안이 나왔다는 사실과 제도가 확정돼 시행된다는 사실은 다르다. 이번에 확인한 발표만으로 지원 대상이나 신청 절차가 새로 정해졌다고 판단할 수 없다.
■ 취업 준비생은 어디서 구체적인 기회를 찾나
토론의 방향을 자신의 진로 계획으로 옮기려면 실제 프로그램의 모집공고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청년일경험 포털에는 인턴형·프로젝트형·ESG지원형·기업탐방형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메뉴와 직무·지역 필터, 모집일정 메뉴가 마련돼 있다. 유형의 이름만 보고 모두 같은 기간과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포털의 ‘주관기관별 일경험’ 공간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소개한다. 포털은 이들 사업이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과 목적, 대상, 지원 내용, 절차, 모집 기간 등이 다르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같은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이유로 한 사업의 나이 조건이나 지원 내용을 다른 사업에 적용할 수는 없다. 이번 기사에서는 특정 프로그램의 현재 모집 인원이나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해 추천하지 않는다. 관심 있는 공고를 찾았다면 운영기관이 공개한 최신 모집요건과 마감일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 참여 이후 무엇을 설명할 수 있을지 묻기
초월은 프로그램을 비교할 때 ‘어떤 일을 직접 해보는가’, ‘누구에게 피드백을 받는가’, ‘참여 뒤 어떤 결과물을 설명할 수 있는가’를 먼저 질문해 볼 것을 제안한다. 단순한 수료 여부와 자신이 수행한 과제의 내용은 구별해 기록할 수 있다. 이는 편집부의 진로 탐색 제안이며, 포럼 참가자의 발언이나 새로 정해진 사업 요건은 아니다.
원자료 확인 범위는 노동부의 행사 발표, 공동 주최 측 공식 일정, 현재 공개된 청년일경험 포털 안내다. 공식 일정으로 행사 주제와 예정 시간을 대조했지만, 주최 측과 독립된 취업 성과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 기사는 행사의 논의 내용과 자료 확인 경로를 전하며, 현장 참석이나 정책 효과를 확인한 보도를 뜻하지 않는다.
- 고용노동부: 인공지능 시대 청년 일자리, 새로운 해법을 함께 찾는다 · 2026-09-22
-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공식 프로그램 · 2026-09-22 행사, 09-23 확인
- 고용24 청년일경험 포털: 프로그램 및 주관기관별 사업 안내 · 2026-09-23 확인
확인: 2026-09-23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