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가게의 농축산물 가격을 비교하는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이 경기 수원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역에 시범 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1일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확인되는 서비스 범위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로 소개해서는 안 된다.
두 부처에 따르면 앱은 소비자 위치를 바탕으로 인근 판매처의 신선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AI 채팅과 연계한 요리법, 추천 구매처도 안내 기능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시범 출시와 전국 상용화는 시점이 다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 소비자 편의 기능을 보완하고, 2027년 하반기 전국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앞으로의 추진 목표이며, 전국 서비스가 이미 시작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확인한 발표만으로 다른 도시의 이용 가능 시점이나 모든 점포의 참여 여부까지 보장할 수는 없다.
가격정보를 모으기 위한 협의체에는 농식품부, 앱 개발업체, 참여 유통업체, 한국마트협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포함됐다. 발표는 출시 기념식 뒤 청주의 한 점포에서 앱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 농축산물 가격을 비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런 행사가 모든 참여 점포의 정보 정확도를 독립적으로 검증한 실험 결과인 것은 아니다. 보도자료에는 전체 가격정보의 오류율이나 이용 가구의 평균 절감액이 제시돼 있지 않다.
가정에서 가격 비교를 배워보는 자료로 활용한다면, 표시된 금액과 함께 어떤 상품·규격을 비교하는지 살펴보는 활동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같은 이름의 농산물이라도 비교할 단위와 조건을 먼저 맞춰야 가격 차이를 해석하기 쉽다. 이는 가족 경제교육을 위한 활용 제안이며 앱이 실제로 어떤 비교 화면을 제공하는지 검증한 사용 후기는 아니다.
정부는 직접 여러 점포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대 효과와 확인된 성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기사는 사업을 추진하는 두 부처의 공동 발표와 첨부 원문에 근거하며, 실제 앱을 이용한 가격 대조 시험이나 독립적인 이용자 조사는 수행하지 않았다. 확인된 소식은 5개 도시의 시범 출시와 발표된 기능·확대 계획까지다.
-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5개 지역 시범 출시 · 2026-09-21
확인: 2026-09-25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