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에 떨어진 ‘새우튀김’을 사진으로 남기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음식이 아니라 청설모나 다람쥐가 솔방울의 비늘을 먹고 남긴 흔적을 찾는 행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9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5회 새우튀김 자랑대회’를 9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가 나온 날과 행사가 시작된 날은 하루 차이다. 추석 연휴에만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며, 공지된 기간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가족 산책에서 발견한 자연물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관심 있는 독자가 살펴볼 만한 소식이다.
무엇을 찾는 행사인가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사 대상을 ‘잣나무류 구과 대’라고 설명한다. 청설모나 다람쥐가 잣나무·소나무 솔방울의 비늘을 까먹고 남긴 흔적으로, 생김새 때문에 ‘새우튀김’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요리 사진을 보내는 대회로 이해하면 안 된다.
기관은 이 자연물을 통해 숲과 산림 생태계를 친근하게 접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최 기관이 밝힌 행사 취지이며, 참여자의 학습 효과를 측정한 연구 결과는 아니다.
사진을 올린 뒤 댓글까지
참여하려면 산책로나 등산로 등 숲에서 직접 발견한 대상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게시한다. 게시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새우튀김자랑대회 두 해시태그를 함께 넣고, 국립산림과학원 공식 SNS의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도록 안내돼 있다.
사진 게시와 공식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 작성은 별도 단계다. 보도자료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공식 채널로 X와 블루스카이를 명시했다. 이 기사는 해당 보도자료의 절차를 정리한 것으로, SNS에서 실제 접수 완료 여부를 시험한 결과는 아니다. 참여 전 공식 이벤트 게시물의 세부 안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정 기준과 기념품은
주최 측은 창의성, 유쾌함, 자연의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산림과학원 굿즈로 구성된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는 수상 인원과 결과 발표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 이를 임의로 덧붙이지 않았다.
가족 활동으로 연결한다면 사진에 보이는 모양과 자신이 추측한 내용을 나눠 적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디에서 발견했는지, 무엇이 남아 있었는지를 먼저 기록한 뒤 어떤 동물의 흔적일지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 기사가 제안하는 관찰 방법으로, 대회의 추가 제출 요건은 아니다.
숲에서 발견한 작은 흔적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과 공모전에 응모하는 것은 구분할 수 있다. 응모할 경우에는 주최 측이 제시한 사진 게시, 해시태그, 참여 완료 댓글의 순서를 확인하면 된다.
- 국립산림과학원, 제5회 새우튀김 자랑대회 보도자료 · 2026-09-23
- 국립산림과학원 보도자료 원문 HWPX(행사 9월 22일~10월 18일) · 2026-09-23
확인: 2026-09-26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