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으로 캐리커처를 만드는 체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9월30일부터10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교육부는 9월29일 공개한 개최 안내에서 대학·기업·지방자치단체 등 362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 수로, 관람객 수나 학생 체험 정원을 뜻하지 않는다. 행사는 온라인과 현장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준비된다.

학생에게는 산업기술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볼 기회다. 교육부가 예고한 진로체험에는 드론 활용 공간정보 분석, 첨단 장비를 이용한 구강건강 진단, AI 기반 캐리커처 등이 포함돼 있다. 초중고 학생의 학교급을 고려해 흥미 중심 체험부터 기업·학교 협력 이해, 취업·진학 탐색까지 서로 다른 과정으로 구성한다.

다만 일반 전시 관람과 개별 진로체험 참가 조건은 구분해야 한다. 행사 공식 누리집에는 일반관람을 선택할 수 있는 사전등록 화면이 공개돼 있다. 이 화면만으로 모든 체험의 예약이나 참가 자리가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체험별 신청 가능 여부와 운영 시간은 별도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시장은 다섯 영역으로 나뉜다. ‘성장엔진관’에서는 AI·로봇 등 신산업과 학생 창업 관련 전시를, ‘5극3특관’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정책홍보관과 범부처협력관은 관련 정책·지원사업을 다루며, 올해 새로 구성하는 대학-기업관은 현장교육과 기술이전·사업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기업관에서는 인천대학교가 기업들과 함께 구성한 산학협력 교육과정과 로봇 모델을 소개한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로보컵 2026 인천’ 산업자동화 부문 수상 사례로 안내했다. 전시기관이 설명하는 성능이나 교육 효과는 해당 기관의 성과 소개이므로, 관람 때에는 시연 조건과 활용 범위를 함께 살펴볼 만하다.

부대행사에는 학생들이 AI로 지역 현안의 해법을 제안하는 경진대회, 기업 관계자가 공개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앵커루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전시 관람을 취업 선발이나 대회 참가와 같은 절차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공식 사전등록 화면에 표시된 관람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10월2일은 오후5시에 끝난다.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9월16일 공식 안내도 같은 행사 기간과 장소를 확인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관람을 안내하고 있다. 행사 문의는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사무국 02-3445-1552로 할 수 있다.

이번 안내는 개막 전 공개된 교육부 보도자료와 행사 공식 누리집, 대학 공지를 확인한 것이다. 개별 체험의 남은 자리나 현장 운영 결과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교육부는 세부 행사 계획이 추진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밝혔으므로, 방문 전 관심 프로그램의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09-29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