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업계고 출신 선수 5명이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우수상 4개를 받았다. 일반고 출신 선수의 화훼장식 동메달까지 포함하면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발표에서 소개한 입상자는 6명이다. 이들을 모두 직업계고 재학생으로 묶거나, 우수상까지 금·은·동메달과 같은 종류로 합산해서는 안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 30일 도내 학교 출신 선수들의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입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회 주최 측인 WorldSkills는 이번 상하이 대회가 9월 22~27일 열렸다고 안내한다. 교육청의 발표 날짜와 실제 대회 기간은 다르며, 이날 새로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모바일 앱부터 가구·화훼까지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한봄고 출신 임가온 선수는 모바일앱개발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WorldSkills 공식 결과에도 ‘GAON LIM’의 Mobile Applications Development 은메달이 올라 있다. 교육청 첨부 자료는 현재 소속을 삼성전자로 표시한다. 출신 학교와 현재 활동하는 기관을 구분해서 읽어야 하는 사례다.

경기자동차과학고 출신 장태준 선수는 자동차차체수리, 안산공업고 출신 김민정 선수는 3D 디지털게임아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안양공업고 출신 윤정민 선수는 가구, 부천공업고 출신 이다은 선수는 교육청 발표상 실내장식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네 선수는 주최 측 결과에서 각각 Autobody Repair, 3D Digital Game Art, Cabinetmaking, Joinery 직종의 ‘Medal for Excellence’로 확인된다. 국내 발표의 직종 이름과 국제 대회 영문 이름이 항상 글자 그대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원문을 찾아볼 때는 선수 이름과 직종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일반고인 송림고 출신 남윤희 선수는 화훼장식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공식 결과의 Floristry 직종에도 ‘YUNHEE NAM’의 동메달이 명시돼 있다. 교육청 자료는 남 선수의 현재 소속을 삼육대학교로 안내한다. 직업계고 출신 선수들의 입상과 함께 발표됐지만, 출신 학교 유형은 별도다.

‘직업계고 출신 5명’과 ‘경기 학교 출신 6명’

이번 발표의 범위를 이해하려면 두 집계를 나눠 봐야 한다. 직업계고 출신 5명의 결과는 은메달 1개와 우수상 4개다. 여기에 일반고 출신 1명의 동메달을 더하면 교육청이 공개한 경기 학교 출신 입상 결과 6명이 된다. 같은 자료 안의 숫자라도 포함하는 학교 유형이 다르다.

또한 교육청은 졸업생과 출신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첨부 자료에는 기업과 대학 등 현재 소속이 따로 실려 있다. 따라서 이 결과를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이 참가해 거둔 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료의 범위를 벗어난다.

우수상은 주최 측이 금·은·동메달과 별도로 표시한 입상 종류다. 이번 기사에서는 네 선수의 결과를 우수상으로 그대로 구분했다. 개별 선수의 성과를 전할 때는 수상 명칭을 정확히 적는 것이 학교별·직종별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진로 탐색에서는 직종과 배움의 경로를 함께

입상 분야에는 모바일 앱 개발과 디지털 게임 아트뿐 아니라 자동차 차체 수리, 가구, 실내장식, 화훼장식이 포함됐다. 서로 다른 기술 분야의 학교 출신들이 국제 대회에 참여했다는 점은 학생들이 직업교육의 범위를 살펴보는 구체적인 자료가 된다.

다만 개인의 입상 결과를 해당 학교 전체 학생의 취업 성과나 진학 실적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이 자료에는 졸업생 전체를 추적한 취업률이나 학교 간 교육 효과 비교가 제시돼 있지 않다. 진로를 고를 때는 선수의 성과와 함께 자신이 배우려는 전공 내용, 실습 과정, 졸업 이후의 교육·훈련 경로를 따로 살펴야 한다.

교육청은 산업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과 전공역량 강화, 숙련기술 인재 발굴·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의 향후 지원 방향이며, 이번 발표만으로 특정 학교에 새 과정이나 모집 인원이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기사에 적은 출신 학교와 현재 소속은 경기도교육청의 발표·첨부 자료에 근거했고, 선수별 수상 종류는 WorldSkills 공식 결과와 대조했다. 주최 측 결과는 경기교육 정책의 효과를 평가한 자료가 아니며, 교육청의 성과 해석과 개별 선수의 입상 사실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09-30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