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은 그 지점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정부는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다.

교육부가 10월 20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7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의 내용이다. 이번 발표는 교통, 소음, 자연재해 대비와 문답지 보안 관리에 관한 지원계획이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차량은 시험장 바로 앞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자가용 이동 계획을 세울 때에는 시험장 인근에서 내려 걸어가는 구간을 포함해야 한다.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는 발표를 시험장 정문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노선별 증편 시간표나 지역별 차량 배치 지점이 담기지 않았다. 개별 이동 경로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해당 지역의 후속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출근 시간 조정도 구분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발표 내용은 관공서·기업체 등에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모든 직장의 출근 시간이 일괄 변경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영어 듣기평가 25분 동안 소음 관리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 진행된다. 정부는 이 시간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듣기평가 시간 외에도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의 서행, 경적 사용 자제, 행사장과 공사장 등의 생활소음 자제를 당부했다. 듣기평가 시간대의 조치와 시험 전반에 걸친 소음 자제 요청은 함께 제시된 내용이다.

이 발표는 시험일에 시행할 지원대책으로, 교통 증편이나 소음 관리가 이미 완료됐다는 결과 보고는 아니다. 구체적인 운행·공사 일정 변경은 관계기관의 안내와 구분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장 날씨 정보는 11월 13일부터

수험생은 11월 13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에서 시험장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교육부는 안내했다. 발표 시점에 특정 시험장의 수능 당일 날씨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도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과 제설 대책 등을 마련한다. 교육청은 전체 시험장의 안전을 점검하며, 지진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시험장에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료는 개별 시험장의 안전 점검 결과나 기상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

시험 시간과 개인별 유의사항은 구분해서 확인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일반수험생 기준으로 실시된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2개 시험장이 대상이며 응시 예정자는 55만 1,864명이다. 이 숫자는 실제 시험을 치른 인원이 아니라 시험 전의 응시 예정 규모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가운데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을 포함한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9시 48분으로 따로 안내됐다. 따라서 일반수험생 기준 종료 시각을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 시험 시작 시각을 시험실 입실 마감 시각으로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본인의 입실과 응시 절차는 별도의 공식 수험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이 기사는 교육부의 지원대책 발표와 첨부 원문을 근거로 작성했다. 지역별 실행 시간표와 개별 시험장 운영 자료는 별도로 확인하지 못했다. 발표된 계획과 앞으로 확인해야 할 현장별 안내를 나눠 읽는 것이 이번 대책을 활용하는 출발점이다.

출처와 편집 정보

확인: 2026-10-21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