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육원에서 즐긴 놀이를 교실에서도 이어 가려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0명과 운영한 ‘2026년 놀이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육원은 10월 16일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새 모집 공고가 아니라 현장 교사 자문단의 운영 결과다. 교사들이 체험교육원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면서 놀이 사례를 나누고, 공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것이 중심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교사가 살핀 체험의 앞뒤
교육원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올해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정례 협의회를 운영했다. 참여자는 경기도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명이다. 활동에는 아하놀이터 홍보 콘텐츠 제작, 체험교육원과 교육과정을 연결한 놀이 사례 공유, 체험 공간·프로그램 개선 방안 제안, 선진 유아체험교육 기관 탐방이 포함됐다.
자료에 제시된 역할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체험 이후 교실에서 어떤 놀이가 이어졌는지 공유하고, 현장 교사의 관점에서 체험 환경을 다시 살피는 활동이 함께 있었다. 교육원은 교사들과 체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거꾸로마을’에서 교실로 이어진 사례
교육원이 소개한 사례는 ‘거꾸로마을’ 체험 뒤 교실 환경을 바꿔 본 활동이다. 교사가 책상과 의자를 뒤집어 새로운 놀이 환경을 구성하고, 유아가 이를 활용해 놀이를 확장했다는 내용이다. 교육원은 교사들이 체험 경험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실천하고 그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관이 발표한 하나의 놀이 사례다. 보도자료에는 가구를 배치한 구체적인 도면, 유아의 연령, 참여 인원이나 활동별 안전 조건이 담겨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사례를 가정이나 다른 교실에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실행 지침으로 읽기는 어렵다. 체험에서 받은 인상을 교실의 놀이 환경으로 연결했다는 활동의 맥락을 보여 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공간 개선 제안과 적용 결과는 구분
서포터즈는 교사의 시선으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개선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다른 유아체험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유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 구성 방법을 연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제안별 채택 여부나 시설 변경 내역, 변경 전후 평가가 제시되지 않았다. 교사의 제안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 제안이 실제 공간에 반영됐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한다. ‘운영을 마무리했다’는 발표 역시 자문단 활동의 종료를 뜻하며, 모든 개선 과제가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독자가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
교육원은 주요 활동 결과를 누리집의 ‘놀이 서포터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료를 찾는 교사는 교육원 누리집의 ‘교원/학부모 지원 → 놀이 서포터즈 → 자료실’ 경로를 참고할 수 있다. 이 메뉴 경로는 실제 누리집에서 확인했다. 다만 이번 확인에서는 자료실 개별 사례의 본문·첨부까지 대조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에 게시된 10월 16일 보도자료와 첨부 HWPX 원문을 대조하고, 교육원 누리집에 실린 같은 발표를 확인한 범위에서 작성했다. 두 게시처의 발표 주체는 같으므로 독립된 성과 검증 자료는 아니다. 별도의 참여 교사 기록이나 효과 평가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 유아의 배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측정한 결과로 확대하지 않고, 교사 자문단의 운영 내용과 교육원이 소개한 실천 사례를 전한다.
- 북부유아체험교육원 — 2026년 놀이 서포터즈 운영 결과 · 2026-10-16
- 첨부 보도자료 원문 · 2026-10-16
- 교육원 제공 놀이 서포터즈 활동 사진 · 2026-10-16
-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누리집 — 자료실 메뉴 및 동일 발표 · 2026-10-18 확인
확인: 2026-10-17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