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와 협력하는 법을 가르친 경험을 나누는 공모전이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2026년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접수를 10월 26일부터 시작한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실제로 운영한 사례가 대상이며, 마감은 11월 4일 오후 6시다.
교육부가 10월 22일 공개한 개최 안내와 첨부 계획안·포스터를 바탕으로 참가 대상, 제출 절차, 심사 일정과 교육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누가 어떤 사례로 참여할 수 있나
전국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참여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개인과 단체로 나뉜다. 학생 개인이 작품을 내는 대회가 아니라, 학교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실천한 교원 등의 운영 사례를 모으는 공모전이다.
주제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실천 사례다. 교과 수업과 연계한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학급 자율활동 등이 포함된다. 학생의 마음건강, 공동체 의식, 학업성취 향상 등을 목표로 실제 운영한 사례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새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만 제안하는 방식과는 구별된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 제출하나
접수 기간은 10월 26일 월요일부터 11월 4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다. 공식 포스터에 따르면 학교장 결재를 받은 공문을 한국교육환경보호원으로 발송해야 한다. 수신 기관코드는 B553929이며, 마감 당일 오후 6시까지 공문이 접수돼야 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와 동의서, 우수사례 보고서다. 붙임 파일이 용량 제한을 넘는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먼저 전화로 연락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도록 안내돼 있다. 따라서 보고서 작성과 함께 학교 내부 결재 및 공문 발송에 필요한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공모전 세부 안내와 사회정서교육 자료를 확인할 곳으로는 에듀넷 사회정서교육 자료실(ksee.edunet.net)이 제시돼 있다. 문의는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공모전 담당자(043-710-4080)에게 할 수 있다.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서류심사에서 10개 공모작을 선정한 뒤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서류심사 결과는 11월 중 개별 안내하며, 발표심사와 최종 결과 발표는 11월 말로 예정돼 있다. 발표심사는 개인·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된 시상 계획은 개인과 단체 각각 대상 1명·1팀, 최우수상 1명·1팀, 우수상 3명·3팀이다.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6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을 준다. 포스터는 접수 현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규모가 조정될 수 있으며, 상금은 제세공과금을 공제한 뒤 지급한다고 안내한다.
선정 사례는 12월로 예정된 사례집 제작과 성과 공유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발굴하고 학교 간 공유를 돕는 데 두고 있다.
사회정서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교육부가 제시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기반의 보편적 마음건강 예방교육이다. 네 가지 핵심역량은 자기인식·관리, 소통·협력, 책임, 마음돌봄이다.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공동체 안에서 맡은 역할을 실천하는 내용을 다룬다.
학교급별 목표에는 발달 단계에 따른 차이가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기본 태도,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관점과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고등학교에서는 갈등을 조정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을 목표로 제시한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전국 학교에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6차시인 운영 시간을 2027년에는 17차시로 확대하고, 이에 맞춘 교과연계 자료를 에듀넷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확대를 앞두고 각 학교가 수업과 활동 속에서 쌓은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 교육부 — 2026년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보도자료·계획안·공식 포스터) · 2026-10-22
확인: 2026-10-24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