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우산걸이부터 산업 현장용 AI 통역 안경까지, 청소년이 일상의 문제에서 찾은 창업 아이디어 50개가 오늘 서울 양재에 모인다. 교육부는 10월 29일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과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청소년 창업동아리 783개가 참가했다. 지난해 648개보다 135개 늘었다. 지역과 전국 예선을 거친 50개 동아리가 결선에 올라 자신의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학생·학부모·교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디서, 언제 볼 수 있나
행사 장소는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인 3층이다. 운영 시간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관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 공지를 통해 청소년 창업과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세부 일정에 따르면 결선 진출팀의 아이템 전시와 현장평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창업가정신 체험 부스는 오후 5시까지, 학생 참여 이벤트는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다. 관람하려는 프로그램에 맞춰 시간을 살펴볼 만하다.
학생들은 어떤 문제를 골랐을까
교육부가 공개한 결선 참가팀 명단에는 생활 속 불편부터 산업 현장의 과제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인천용현남초등학교 ‘용현남창업 아이디어부’는 아코디언 우산걸이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SNUMS_psg’는 단지 내 분리배출 도우미 ‘에코픽’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싱크필드’의 산업 현장 특화 AI 실시간 통역 글래스 ‘SYNCREW’가 결선에 올랐다. 영월고등학교의 ‘Ai농비서’와 제주표선중학교 ‘Youthspark’의 궤도 예측 셔틀콕 수거 로봇 등도 참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 각각 농업, 산업 현장, 스포츠 활동을 창업 아이디어의 소재로 삼은 사례다.
전시를 볼 때는 학생들이 어떤 불편을 발견했는지, 누구를 위한 아이템인지, 시제품에 그 생각을 어떻게 담았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현장 부스는 아이디어의 이름과 설명을 실제 제작물에 연결해 보는 자리다.
창업가의 이야기와 체험 프로그램도
결선팀 부스 외에 권역별 거점창업체험센터의 대학 연계 프로그램, AI·스마트 융합기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역대 대회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YEEP 동문 부스에서는 선배 창업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오후에는 창업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YEEP 공지에 따르면 플랜트너 신정우 대표, 도르코퍼레이션 조형래 대표, 와디즈임팩트 최동철 대표, 지디벤처스 김하경 대표가 참여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창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현직 창업가와 투자자의 설명으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최종 순위는 기존 온라인 발표심사와 결선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정한다.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동아리 부스를 방문해 질문하고 아이템과 시제품을 평가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7팀, 우수상 14팀, 장려상 28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상위 수상 동아리에 2027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1단계 서류심사 면제와 창업활동자금·멘토링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여 동아리에는 도전인증서를 발급한다.
방문 관련 문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교육기획팀(02-6953-1782·1784, yeep@koef.or.kr)에서 받는다. 행사 공지와 프로그램은 YEE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부 —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대회 개최(일정·참가팀·포스터 첨부) · 2026-10-28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YEEP — 창업경진대회 결선 행사 개최 안내 · 2026-10-15
확인: 2026-10-28 · 공개 자료 또는 제공된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